
인천지역 11개 군·구의회가 개별 의회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각 의회의 정책과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는 28일 검단구의회에서 9월 월례회의를 열고 군·구의회 간 협력 방안과 공동현안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검단구의회에서 처음 열린 월례회의다. 각 군·구의회 의장들은 지역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군·구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교통·환경·재정·복지 등 한 지역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 현안에 함께 목소리를 내고, 지역별 정책 대응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최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재정지원 문제도 공동 대응 사례다. 협의회는 신설 자치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정부와 인천시에 실질적인 재정지원을 요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4일에는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에 인천시가 요청한 행정체제 개편 지원비 626억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예산 반영과 중장기 재정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남원 협의회장은 “각 군·구마다 지역 여건과 현안은 다르지만 교통과 환경, 재정, 복지 등 어느 한 지역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동과제가 많다”며 “11개 군·구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현안을 인천의 공동과제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군·구의회 간 정보와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면서 인천지역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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