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의회에서 공영버스 노선 운영과 여객선 결항에 따른 섬 주민 교통 불편 문제가 함께 제기됐다. 공영버스의 불필요한 공차 운행과 배차 간격, 여객선 결항 때 대체 교통수단 확보 등이 주요 쟁점이었다.
김재홍 의원은 선재도 공영버스 노선 변경 이후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확인했다. 버스가 노선을 효율적으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공차로 이동하는 구간이 발생하고, 주민들이 환승하거나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있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직접 노선을 이용해 운행 상황을 확인했다며 한 바퀴 운행하는 데 약 10분이 걸리는 구간에서도 노선 운영 방식에 따라 주민들이 불필요하게 기다리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 교통부서는 인천시내버스 도입에 따라 기존 공영버스 노선을 조정했으며, 북도 지역에는 예산을 확보해 대체 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의명 의원은 여객선 결항 상황에서 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문제를 짚었다.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경우 주민들이 육지로 이동하거나 섬 안에서 이동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군은 여객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2척이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체계가 필요하지만, 선박을 추가로 운영할 경우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선박보다 규모와 운항 여건이 나은 선박 확보 필요성도 함께 언급됐다.
김 의원은 공영버스 노선 개편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인천시의 아이바다패스 등 교통정책 변화와 연계해 주민들이 실제 이용하기 편리한 노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옹진군은 공영버스 노선 조정과 대체 교통수단 확보, 여객선 안정 운항을 함께 검토하면서 섬 지역 교통 불편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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