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서 첫 U-19 국가대표 나왔다…김민찬, 독일 무대서 태극마크

지역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2기 출신 김민찬, 독일 VfL 카멘서 수비수로 활약 초등 4학년부터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서 성장…스페인 연수 후 독일 진출 AFC U-20 아시안컵 본선 앞둔 대표팀 6차 국내훈련 소집

김민찬 선수
김민찬 선수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출신 김민찬(18) 선수가 대한민국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창단 이후 첫 U-19 국가대표 선수다.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6차 국내 소집훈련 명단에 따르면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전남 보성군 벌교생태공원 축구장에서 훈련한다.

이번 소집은 지난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한 대표팀이 내년 3월 중국에서 열리는 본선을 앞두고 선수단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비수로 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린 김민찬은 현재 독일 VfL 카멘에서 뛰고 있다.

김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에 입단해 기본기와 조직력을 익혔다. 6학년 때 연수구청장기 우수 선수상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 우수 선수로 선발됐고, 스페인 연수도 다녀왔다.

이후 더 큰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 독일로 건너간 김 선수는 FC 크라이와 로트바이스 알렌 등을 거치며 현지 유소년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재까지 독일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국가대표를 꿈꿔온 김 선수는 이번 발탁으로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연수구청은 김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이 유소년축구단 출신 선수의 성장 사례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출신 선수가 먼 독일 무대에서 꾸준히 도전해 태극마크를 달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김민찬 선수의 이번 대표팀 발탁이 현재 구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후배 유소년 선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할 체육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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