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사업 정상화를 위해 구성된 민·관·정협의체에 주민대표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순화 인천시의원은 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환경교통위원회에서 도시철도 건설 소통 활성화 지원비 4200만원과 관련해 협의체 구성과 주민 의견 반영 방식을 점검했다.
장두홍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에 따르면 민·관·정협의체는 모두 39명으로 구성됐으며 재정, 공정관리, 전동차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외부 단장과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8월 시장과 외부위원, 시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각 분과에서 먼저 과제를 논의한 뒤 결과를 전체회의에 상정해 종합토론하는 방식이다. 전동차 분과는 이미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아직 사업 정상화를 위한 확정된 방안은 없지만 공기 단축 공법과 추가 전동차 도입,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사항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루고 있다고 장 본부장은 설명했다.
강 의원은 주민대표가 협의체에 참여하는지, 의견이 실제 논의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도 물었다.
장 본부장은 각 분과에 주민대표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별도로 청라·루원 주민을 중심으로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공정률과 현장자료를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 의원은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적기 개통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파악하고 민·관이 함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협의체를 실질적인 소통 창구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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