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가 어려운 도서 및 오지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근에 수리점이 없어 고장 난 장비를 방치해야 했던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순회 교육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대상지는 중구 무의동 등 도서 지역과 농기계 수리점으로부터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마을들이다. 현장에서는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이 스스로 장비를 관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 교육도 병행한다.
인천시는 순회 수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지정 수리점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농가가 센터가 지정한 수리점을 이용할 경우 연간 50만 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트랙터·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는 최대 20만 원, 관리기·경운기 등 소형 농기계는 최대 10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새해 농사 준비의 첫걸음은 농기계 점검과 수리에서 시작된다”며 “정기적인 점검은 장비의 내구성을 높일 뿐 아니라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를 막는 핵심인 만큼, 많은 농업인이 이번 순회 교육을 적극 활용해 효율적으로 영농 업무에 임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순회 수리 교육 및 수리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과학영농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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