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한다. 2001년 사용승인을 받은 대규모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구조적 안전성과 주요 손상 상태 등을 점검하고 향후 관리·조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다.
인천시는 7일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대한 용역사업 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안내 공고를 냈다.
이번 용역의 기초금액은 1억8797만9000원으로 부가가치세와 손해배상보험료가 포함됐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026년 12월 21일까지다.
정밀안전진단 대상은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도매시장 및 관리동이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 연면적은 5만1681.62㎡이며 2001년 1월 16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현재 안전등급은 B등급이다.
이번 진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으로 진행된다. 대상 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과 구조적 안전성, 손상 상태 등을 조사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단기·중기·장기 조치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과업의 주요 목적이다.
용역업체 선정은 가격입찰 이후 사업수행능력평가(P.Q)와 적격심사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서 제출 기간은 8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전 10시까지이며, 개찰은 15일 오전 11시 인천시 입찰집행관 PC로 진행된다.
입찰 참가업체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건축 분야 또는 종합 분야 안전진단전문기관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정하는 건축 분야 정밀안전진단교육을 이수한 책임기술인을 보유해야 한다. 공동수급과 하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낙찰자는 가격입찰과 사업수행능력평가, 적격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예정가격 이하이면서 예정가격의 86.745% 이상으로 입찰한 업체 가운데 최저가격 입찰자 순으로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한 뒤 종합평점 95점 이상인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가격입찰 이후 낙찰예정자로 선정된 업체는 개찰일 다음 날부터 7일 이내에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수행능력 평가는 건설기술진흥법과 인천시의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 등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정밀안전진단 결과는 향후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물의 유지관리와 필요한 보수·보강 조치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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