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전반기 인천군구의장협의회장 ‘3파전’ 경선 열린다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미추홀 김진구·검단 김남원·계양 문미혜 의장 출마… 8월 중 무기명 투표 선출 3선 노련함·시정부 대응 실행력·공동 의정 지원 인프라 등 ‘3인 3색’ 출사표 관례 깨고 사상 첫 경선 구도… 다선·연장자순 규정 적용 여부도 관심

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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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전반기 인천 지역 11개 군·구의회를 대표해 협의회를 이끌 차기 인천군구의장협의회장 선출이 다가오는 가운데, 전례 없는 3파전 경선 구도가 형성되며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군구의장협의회는 오는 8월 중 월례회의를 열고 인천시 11개 군·구의회 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10대 전반기 협의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협의회장은 선수(選數)가 가장 높은 의장을 의장단 합의 추대로 선출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이번 선거에는 출마 의지를 공식화한 의장이 여럿 나오면서 사상 첫 무기명 투표 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진구 미추홀구의회 의장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김남원 검단구의회 의장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문미혜 계양구의회 의장 총 3명이다.

김진구 미추홀구의장
김진구 미추홀구의장

■ 김진구 미추홀구의장 “3선의 노련함으로 여야 합치 이끌 적임자” 김진구 의장은 3선 의원으로서의 노련함과 정치적 무게감을 앞세우고 있다. 김 의장은 “여당과 야당을 잘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 협의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다”며 “미추홀구의회 의장으로서 깨끗한 의정을 약속했듯, 협의회 운영 역시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끌어 가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남원 검단구의장
김남원 검단구의장

■ 김남원 검단구의장 “협의회, 시·정부 상대 현안 푸는 실행 조직으로 전환” 김남원 의장은 협의회를 단순 교류 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실행 조직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의장은 “군·구 11개 의장들의 목소리를 모아 인천시장과 직접 마주 앉아 논의하는 정례 정책 테이블을 만들겠다”며 “지역 현안을 시·정부와 동등한 위치에서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문미혜 게양구의
문미혜 게양구의

■ 문미혜 계양구의장 “공동 의정 지원 인프라 구축, 현안 해결 밀착 지원” 문미혜 의장은 기초의회의 공동 성장과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문 의장은 “11개 군·구의 현안과 예산을 시 및 시의회와 협의하는 정책협의체를 신설하겠다”며 “우수 의정 사례와 정책을 공유·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성장하는 기초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의회 회칙에 따르면 회장 선출은 '합의 추대'를 원칙으로 하되, 후보자가 2명 이상일 경우 무기명 투표로 선임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진행하며, 2차 투표에서도 동률이 나올 경우 다선 의원, 연장자 순으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지난 9대 하반기 인천군구의장협의회장은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이 맡아 이끌어 왔으며, 현재 10대 전반기 첫 월례회의 개최 일정 및 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최종 일정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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