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옛 동구와 중구 내륙이 통합하여 새롭게 출범한 인천 제물포구가 첫 번째 구청장배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구민 화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8일 주민행복센터에서 ‘제1회 제물포구청장배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제물포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탁구대회는 통합 자치구의 결속을 다지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총 16개 동호회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뜨거운 열전을 벌였다.
대회 결과, 영예의 부문별 1위 수상자 명단이 확정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김현상(남자 5~6부), 홍삼택(남자 7부), 유승현(남자 시니어) 선수가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단식은 박종순(여자 5~6부), 이경희(여자 7부), 김춘희(여자 시니어 A그룹)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 단식에서는 한상록(혼성 1~4부), 유병학(혼성 시니어 B그룹) 선수가 1위의 기쁨을 누렸다.
단체 호흡이 빛난 복식 경기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남자 복식은 윤원구·황기환 조, 혼합 복식은 임동순·김미선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시니어 복식 A그룹에서는 유승현·유병학 조, B그룹에서는 이용인·이옥균 조가 각각 1위에 오르며 관록의 힘을 입증했다.
제물포구가 후원하고 제물포구체육회와 종목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물포구청장기(배) 생활체육대회’는 동호인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스포츠 활동을 매개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체육 행사다. 구는 이번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15개 종목에 걸쳐 동호인 4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장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올해 대회는 옛 동구와 중구 내륙이 통합하여 '제물포구'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마음을 모은 첫 번째 탁구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고 평가하며, “새로운 제물포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생활 체육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조성하고 확충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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