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5구역 재개발, 주민총회 성료… 조합 설립 ‘75% 동의’ 달성 눈앞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토지등소유자 2,484명·12만 2,000㎡ 규모… 동의율 71% 달성하며 4%p 남아 주민 643명 대거 참석 속에 설계(DA)·정비업체(씨티빌드) 등 12개 안건 모두 의결 최윤희 추진위원장 “주민 소통 강화해 조합 설립 절차 차질 없이 추진할 것”

만수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주민총회 현장
만수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주민총회 현장

인천 남동구 만수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조합 설립을 위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만수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윤희)는 지난 9일 오후 2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만수5구역은 토지등소유자 2,484명, 대지면적 약 12만 2,000㎡ 규모의 대단지 정비사업 구역으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만수역과 남동구청역 사이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선 이후 약 1년 7~8개월 만에 추진위원회 승인과 주민총회 개최까지 신속하게 이뤄냈다. 특히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약 5개월 반 만에 동의율 71%를 기록, 조합 설립 법정 요건인 75%까지 불과 4%p만을 남겨두며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500석 규모의 대강당 좌석이 가득 차 바닥에 앉거나 서서 참관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으며, 총 643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이병래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들도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보여줬다.

총회에 상정된 12개 안건은 모두 원안 의결됐다. 주요 협력업체 선정 안건에 따라 ▲설계업체 'DA그룹'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씨티빌드' ▲감정평가업체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각각 선정됐다. 도시계획 업무는 '토문건축사사무소'가 수행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박성훈 법무법인 을지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윤희 추진위원장은 총회가 끝날 때까지 주민들의 질의에 직접 답변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최윤희 추진위원장은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께서 총회장을 찾아 정비사업에 대한 높은 열의와 호응을 보여주셨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남은 동의율을 신속히 확보해 조합 설립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이날 총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을 남동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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