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추석 전 민생 예산 확보 위해 ‘인천시 당정협의회’ 개최 전격 합의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 직후 박찬대 인천시장과 전격 합의… 8월 중 개최 추진 멈췄던 ‘인천e음 캐시백’ 추석 전 회복 청신호… 국비 및 시비 추가 재원 마련 논의 국회 예결위 포진한 인천 의원 3인(김교흥·허종식·김남준) 중심 국비 확보 공조 체계 가동

왼쪽부터 박찬대 인천시장,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왼쪽부터 박찬대 인천시장,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허종식 신임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이 선출 직후 추석 전 민생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정기당원대회에서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허종식 위원장은 박찬대 인천시장과 이달 중 '민주당 인천시당-인천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다가오는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의 핵심 현안을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건은 최근 캐시백 혜택이 중단되며 시민들의 아쉬움을 샀던 지역사랑상품권 ‘인천e음’의 국비 지원 확보 방안이다.

당정이 추석 전 혜택 회복을 목표로 공조에 나서면서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캐시백 지급 비율과 월 사용 한도, 구체적인 시행 시점 등은 정부 배정 국비와 인천시의 재정 투입 규모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인천e음 외에도 주민 삶과 직결된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최우선 안건으로 다뤄진다. 주요 논의 과제로는 ▲서울시의 국회대로 공사에 따른 인천시민의 진입 불편 해소 대책 ▲대규모 실직 및 지역 상권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는 ‘홈플러스 사태’ 대책 등이 포함됐다.

또한 내년도 인천시 주요 사업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기 위한 정부 예산안 편성 및 국회 심의 단계별 대응 방안도 깊이 있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포진한 김교흥(서구갑),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김남준(계양을)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 3명을 중심으로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가동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허 위원장은 예결위원을 포함한 지역 국회의원 12명과 함께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인천의 민생·현안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종식 시당위원장은 "이번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인천 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지방의원 등 130명 선출직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원팀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 때 인천시민의 밥상에서 '민주당 인천 선출직들이 참 일 잘한다'는 평가와 칭찬을 반드시 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시당위원장은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현재 약 5만 8천 명인 권리당원을 10만 명으로 확대 ▲130인 선출직 원팀 구축 ▲우수 시·구의원을 적극 지원하는 스타 지방의원 육성 ▲정책자문위원회 설치를 통한 정책 중심 시당 운영 ▲정치학교 및 2030 정책 거버넌스를 통한 청년 정치 육성 ▲원로·선배 당원 예우를 위한 자문기구 설치 등 시당 체질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혁신 과제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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