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가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현장 중심의 안심 돌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들과 손잡고 ‘의료 통합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인천시는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수진)를 통해 인천의료원 ‘새싹지킴이병원’ 및 관내 한방 의료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협약 대상 한방 의료기관은 365송도경희한의원, 성베드로한방병원, 인천자생한방병원, 치유한방병원, 해오름한방병원 등 5곳이다.
이번 협약은 아이돌봄 현장에서 아동학대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의학적 자문과 치료 연계를 제공하고, 돌봄 종사자의 건강관리와 의료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참여 기관을 포함해 총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돌봄협의체’가 구축될 예정이며, 인천 광역 및 9개 군·구 센터 종사자, 아이돌봄사, 동반 직계가족에게는 독감 예방접종, 건강검진 우대, 비급여 진료비 감면 등 실질적인 의료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지난 24일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 ‘새싹지킴이병원’과의 협약이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현장에서 학대 의심 징후가 발견될 경우 피해 아동의 발견부터 신체적·정서적 치료,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보호체계가 가동된다.
인천시는 그동안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돌봄관리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의료기관 및 상담기관이 참여하는 지원협의체를 통해 건강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경선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의료 통합 안전망은 학대 위기 아동을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보호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헌신하는 아이돌봄 종사자들의 건강과 복지를 함께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이 책임지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현장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