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는 노후”... 연수구, ‘어르신 인지 건강’ 밀착 지원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3월부터 쉼터프로그램·인지강화교실 운영... 선학·송도권역서 진행 경증 치매·인지 저하자 대상 난타·수공예 등 다양한 자극 활동 제공 65세 이상 유병률 8.67% 달해... “사회적 교류 돕고 조기 대응 주력”

‘치매 걱정 없는 연수구’ 인지자극 프로그램
‘치매 걱정 없는 연수구’ 인지자극 프로그램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 어르신들의 뇌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달부터 ‘쉼터프로그램’과 ‘인지강화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고령화에 따른 치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연수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추정 치매 환자 수는 4,304명으로 유병률이 8.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러한 지역 내 인지 건강 수요를 반영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쉼터프로그램’은 주 2회(월·수) 운영된다. 미술, 캘리그라피, 숟가락 난타, 운동, 작업치료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집중한다.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지강화교실’은 매주 화요일 주 1회 진행된다. 수공예,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주민이다. 쉼터프로그램은 19일부터, 인지강화교실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정원 초과 시 대기자로 등록된다. 프로그램은 선학권역과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 두 곳에서 각각 나뉘어 진행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들은 어르신들이 신체적 기능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를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선학권역 치매안심센터(032-749-8954) 또는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032-749-69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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