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단독주택가 ‘재활용 정거장’에 자원관리사 배치… 생활폐기물 감량 총력

종합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자원관리사 83명, 23일부터 현장 투입… 올바른 배출 안내 및 홍보 주력 사전 직무·안전 교육 마쳐… 단독주택가 분리배출 편의 높이고 폐기물 감량 기대

인천 중구청 2026년 자원관리사 안전보건교육
인천 중구청 2026년 자원관리사 안전보건교육

인천 중구가 단독주택 지역의 분리배출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도 ‘재활용 정거장’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천시 중구는 관내 곳곳에 마련된 재활용 정거장에 ‘자원관리사’를 투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 정거장은 아파트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리배출 시설이 부족한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의 배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중구가 2020년 5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거점 수거 시설이다.

구는 재활용품 배출일에 맞춰 현장에 자원관리사를 배치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들은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을 현장에서 직접 선별하는 것은 물론, 품목별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는 홍보 도우미 역할도 수행한다. 구는 이를 통해 재활용품의 선별 효율을 높이고 실질적인 폐기물 감량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활동할 자원관리사 83명은 오는 23일부터 각 행정동별 재활용 정거장 운영 일정에 맞춰 현장에 투입된다. 앞서 구는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안전보건 관리를 비롯해 자원관리사의 구체적인 역할과 근무 요령,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 실무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중구는 자원관리사가 현장에 상주하며 분리배출을 돕는 방식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재활용 정거장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선별 단계부터 생활폐기물을 실질적으로 감량해 깨끗하고 쾌적한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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