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초등학생들이 농업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학습능력 향상 원예활동교육’ 참여 학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교과 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갖춘 텃밭 전문강사가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들은 교내 텃밭을 활용해 농업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교육 과정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초등 교과 연계형 프로그램인 ‘텃밭에 다 있네’를 기반으로 총 8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학생들은 씨앗과 모종 심기부터 텃밭 가꾸기, 수확하기, 친환경 농업활동에 이르기까지 작물의 생애 주기를 직접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실제로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지난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원예활동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이성적 사고와 분석 능력 등 인지영역이 21.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 실과 등 주요 교과의 학업성취도 향상은 물론 자존감 형성이나 생명 존중 인식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들이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식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이나 도시농업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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