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아이사랑드림센터에 무료 실내놀이터…민관 협력으로 2027년 개관 추진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인천시·롯데지주·초록우산 ‘mom편한 놀이터’ 협약 센터 전시체험관 471.3㎡ 활용해 지역개방형 놀이공간 조성 11월 공사 착수·내년 1월 준공 목표…상반기 정식 운영 계획

부평 아이사랑드림센터에 무료 실내놀이터…민관 협력으로 2027년 개관 추진
부평 아이사랑드림센터에 무료 실내놀이터…민관 협력으로 2027년 개관 추진

부평구 아이사랑드림센터에 날씨와 대기질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실내놀이터가 들어선다.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재원과 아동복지기관의 설계·시공 역량을 결합해 조성하는 시설로, 무료 개방을 통해 아동의 놀이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6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롯데지주, 초록우산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이 진행한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구체화됐다.

새 놀이터는 부평구 아이사랑드림센터 A동 2층 전시체험관 일부에 조성된다. 전체 1천347㎡ 가운데 471.3㎡를 실내놀이공간으로 활용하며, 전국 ‘mom편한 놀이터’ 34호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간·재원·설계 역할 나눠 사업 추진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조성 공간을 제공하고 시설 준공 이후 유지보수와 운영을 맡는다. 롯데지주는 사업비를 지원하며, 초록우산은 놀이터 설계와 시공을 담당한다.

조성 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지역개방형 공공시설로 구축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인천시는 놀이터의 디자인과 기능을 살려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2017년부터 롯데그룹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초록우산이 설계·시공을 맡아 전국 어린이 놀이공간을 개선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인천 사업도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가정의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여가와 놀이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어린이 의견 반영해 설계…내년 상반기 운영 목표

인천시는 지난 9월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사전 의견조사를 진행한 뒤 설계에 착수했다. 공사는 11월 중 시작할 예정이며,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개관식과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민간과 협력해 아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를 조성하게 된 데 의미를 부여하며, 어린이들의 의견이 공간에 반영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협력사업을 발굴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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