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의회, 양산 폐기물 처리·울진 해양관광 현장 점검…섬 지역 정책 모색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3~6일 양산·울진 비교시찰…도서지역 현안 해법 찾기 해양폐기물 통합 처리기술·섬별 분산 운영 가능성 검토 울진 해양치유센터·관광지 찾아 지역자원 활용 사례 살펴

옹진군의회, 양산시·울진군 국내 비교시찰 실시
옹진군의회, 양산시·울진군 국내 비교시찰 실시

옹진군의회가 섬 지역의 폐기물 처리와 해양관광을 다음 정책 과제로 삼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사례를 살피고 있다. 도서지역 특성상 수거·운반 부담이 큰 해양쓰레기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자연환경을 관광산업과 연결할 방안을 찾기 위해 경남 양산과 경북 울진에서 현장 비교시찰을 진행 중이다.

옹진군의회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양산시와 울진군을 방문하는 국내 비교시찰을 실시한다. 이번 일정은 옹진군과 환경·지역 여건이 비슷한 곳의 사례를 확인해 주민과 상생하는 관광 활성화 및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서 폐기물 처리 통합기술과 운영 방식 점검

첫 일정으로 의원들은 지난 3일 양산시에 있는 폐기물 처리 보완설비 업체 ㈜신화이엔지를 찾아 해양쓰레기 통합 처리 솔루션과 위탁사업 운영 방식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폐기물 비산을 줄이는 설비와 통합 처리 방식, 시설 운영 사례 등을 살펴봤다. 특히 섬마다 다른 여건을 고려해 처리시설을 분산 배치하는 방안과 수거·운반·처리 과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관리체계가 논의 대상이 됐다. 육상과 달리 섬 사이 이동과 물류에 제약이 큰 옹진군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운영 모델을 검토한 것이다.

울진 해양치유·관광자원 운영 사례도 살펴

의회는 이어 울진군에서 해양치유센터 추진 상황과 해양관광지, 해수욕장 운영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해양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식과 관광시설 운영 사례를 확인해 옹진군의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정책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번 비교시찰은 폐기물 처리와 관광 분야를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도서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해 살펴보는 일정이다. 다만 현장 방문 결과가 곧바로 정책 도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옹진군의 지리적 조건과 사업 여건을 따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이 뒤따라야 한다.

시찰 결과 정책 대안 발굴에 반영

이종선 의장은 도서지역 여건을 반영한 폐기물 처리체계 개선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이 옹진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분석해 군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발굴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옹진군의회는 이번 시찰에서 확인한 내용을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제안 등에 참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도입 여부와 실행 방안은 현장 사례 분석과 지역 여건 검토를 거쳐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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