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장수천 유류 유출 가정 방제훈련…오일펜스·드론 투입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만수동 장수천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절차 단계별 점검 오일펜스로 확산 차단하고 흡착포로 유출 기름 제거 드론으로 오염 범위 확인…초동 대응·현장 감시 역량 강화

남동구, 장수천 유류 유출 가정 방제훈련…오일펜스·드론 투입
남동구, 장수천 유류 유출 가정 방제훈련…오일펜스·드론 투입

하천에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오염 확산을 얼마나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인천 남동구가 현장 방제훈련을 진행했다. 방제 장비를 활용한 제거 작업과 드론을 통한 오염 상황 확인을 함께 실시하며 실제 대응 절차를 살폈다.

남동구는 4일 만수동 장수천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상황 전파부터 오염물질 제거까지 실습

이번 훈련은 유류 유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 오염물질 확산 방지, 유출물 제거 등 단계별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이 하천을 따라 퍼지는 것을 막고, 흡착포를 이용해 유출된 유류를 제거하는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사고 발생 직후 필요한 장비 투입과 작업 절차를 실제 상황에 맞춰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드론으로 하천 오염 범위 모니터링

드론도 현장 대응에 활용됐다. 하천 상공에서 현장을 모니터링해 오염 범위와 확산 여부를 확인하고, 지상 방제 작업과 연계해 대응 상황을 살폈다.

남동구는 유류 등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면 수생태계와 주변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초기 상황 파악과 확산 차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복 훈련과 감시로 사고 대응체계 보완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수질오염사고는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신속한 상황 파악과 적절한 방제 조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하천 환경감시를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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