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제물포보건소와 말라리아 신속진단 시범사업 추진

지역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교내 말라리아 의심 증상자 조기 발견 위한 검사체계 마련 지역 보건기관과 연계해 신속 대응·감염병 예방 협력 간호학과 학생 현장교육 연계해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

재능대학교-제물포보건소, 말라리아 신속검사 시범사업 참여
재능대학교-제물포보건소, 말라리아 신속검사 시범사업 참여

대학 캠퍼스에서 말라리아 의심 사례를 조기에 확인하고 보건기관의 대응으로 연결하기 위해 재능대학교가 지역 보건소와 협력에 나선다. 교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현장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능대학교 건강관리센터는 28일 제물포보건소와 함께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자가검사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교내 의심 증상 조기 확인…지역 보건기관과 연계

이번 사업은 인천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해 교내에서 의심 증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학 구성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과 교직원 등 여러 구성원이 함께 생활하는 대학은 감염 의심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학의 건강관리와 지역 보건기관의 감염병 관리가 협력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간호학과 현장교육과 연계

재능대학교 간호학과도 시범사업과 연계한 현장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역사회간호학을 담당하는 이혜순·홍은혜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쌓도록 지원한다.

제물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감염병 조기 발견 및 예방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라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인선 재능대학교 건강관리센터장은 “지역 보건기관과의 협력으로 말라리아 선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예비 의료인인 간호학과 학생들의 현장 중심 실무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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