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경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서구병 현안 간담회…교통·개발·재정 논의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인천시안 이행과 원당사거리역 등 검단 원도심 역 반영 제기 농지 해제 협의·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도시개발 과제 점검 검단구·서해구 분구 정산금 648억 원 논의…인천시 조정 역할 촉구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서구병 현안 간담회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서구병 현안 간담회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이 서구병 당원협의회와 만나 검단 지역의 교통·도시개발·분구 재정 현안을 논의하고, 시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살폈다.

신재경 인천시당위원장은 27일 서구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이행숙 당협위원장과 운영위원, 검단구의원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당협별 현장 의견을 듣고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미추홀갑·연수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5호선 연장 인천시안과 검단 원도심 역 반영 논의

간담회에서는 인천환경공단 이전 반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인천시안 이행,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농지 해제 협의, 검단구·서해구 분구에 따른 재정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5호선 연장과 관련해 이행숙 위원장은 원당사거리역과 불로동 등 검단 원도심의 역사를 포함한 인천시안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취지를 살려 검단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농지 협의와 개발 여건 개선 과제도 제기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지 해제 협의가 개발구역 지정 과정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검단 생활권의 개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필요성도 건의됐다.

지역 개발을 추진할 때 주민 의견과 지역 전체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인천환경공단 이전 반대 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분구 정산금 놓고 인천시 조정 역할 촉구

검단구와 서해구의 분구에 따른 재정 문제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검단구가 서해구에 648억 원의 정산을 요청한 상황에서 양 구의 갈등이 커지고 법적 분쟁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만큼,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조정에 나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재경 위원장은 “분구에 따른 재정 문제는 어느 한 구의 문제로만 볼 수 없다”며 “양 구가 갈등을 이어가기보다 인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협 조직 강화와 현장 소통 지속

신 위원장은 당 조직 강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당이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을 재건하고 국민과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조직강화단장으로 이행숙 서구병 위원장을 모신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워 당협별 조직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협은 지역 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조직”이라며 서구병 당협의 활동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은 앞으로도 당협별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요구가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와 시당 차원의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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