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유소년 축구장 무료 개방…체육활동 기회 넓혀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송도스포츠파크 천연잔디 구장서 지역상생형 체육활동 지원행사 개최 다문화·저소득·한부모가정 아동 등 유소년과 학부모 30여 명 참여 인천환경공단·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연수구청 협력해 교류 지원

인천환경공단, 유소년 축구장 무료 개방
인천환경공단, 유소년 축구장 무료 개방

인천환경공단이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하는 아동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혔다.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여러 유소년 축구팀이 함께 훈련하며 체육활동 경험을 쌓고, 서로 다른 배경을 이해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천연잔디 구장에서 합동훈련·교류활동

인천환경공단은 26일 송도스포츠파크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지역상생형 유소년 체육활동 지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다문화·고려인 가정 등의 유소년으로 구성된 ‘FC 고려’를 비롯해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 인천시 유소년 축구 대표팀 등 유소년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합동 시범훈련과 교류활동을 진행하며 축구 실력을 높이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다.

공공시설 개방으로 체육활동 부담 완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환경의 아동에게 균등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스포츠 참여 여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환경공단은 평소 이용하기 어려운 전문 체육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송도스포츠파크 천연잔디 축구장을 무료로 제공했다. 체육활동은 시설 이용 여건과 가정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참여 기회에 차이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의 시설을 활용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배경의 아동들이 같은 공간에서 훈련하도록 지원했다.

지역기관 협력해 유소년 활동 지원

사업에는 인천환경공단과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연수구청이 참여했다. 각 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운영 역량을 연계해 유소년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처한 환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공평하게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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