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꿈틀축제’ 성료…청소년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

지역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송도 센트럴파크서 체험부스 45개·청소년 공연 15개 팀 참여 과학·진로·환경·건강 프로그램 통해 지역 자원과 연결 모범 청소년·활동 지원자 표창 및 ‘우리의 약속’ 퍼포먼스

2026 연수구 청소년 대축제 꿈틀축제
2026 연수구 청소년 대축제 꿈틀축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어울리는 축제가 인천 연수구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대와 부스를 직접 준비하고 운영해 주도적인 활동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연수구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연수구청소년센터는 24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연수구 청소년 대축제 꿈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꿈과 행복, 마을 공동체로 누리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청소년 유관기관과 지역 교육·의료기관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과학·진로·환경·건강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부스 45개가 마련됐으며, 청소년동아리 15개 팀이 공연 무대에 올랐다.

45개 체험부스에서 과학·진로·환경·건강 경험

체험부스는 청소년과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육·지원 자원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구청소년센터를 비롯해 연수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수청소년문화의집,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등이 함께했다.

청소년 활동기관뿐 아니라 진로·상담·과학·의료 분야 기관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자들은 학교 밖에서도 진로를 탐색하고 문화활동을 경험할 기회를 얻었다. 여러 기관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자원과 청소년을 연결하는 역할도 했다.

동아리 15개 팀, 밴드·댄스·치어리딩 공연 선보여

무대에서는 지역 청소년동아리 15개 팀이 밴드와 댄스,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청소년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준비해 온 무대를 선보였고, 지역주민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부스에도 참여하며 청소년 문화를 함께 즐겼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의 관람객을 넘어 기획과 현장 운영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자신들이 준비한 활동을 현장에서 실행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은 협업과 행사 운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모범 청소년·청소년 활동 지원자 표창…공동체 약속 다짐

행사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청소년과 청년서포터즈, 학부모봉사단, 청소년지도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어 내빈들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대표 2명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약속’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꿈틀축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며 지역 공동체와 하나 되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연수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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