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두 연수구의원, 공공심야약국 요일별 공백 해소·홍보 강화 주문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운영 약국 7곳의 요일별 편차 지적… 약사회와 참여 확대 협의 요청 모자건강센터 원스톱 모델·통합돌봄 컨트롤타워 필요성도 제기

박희두 연수구의원
박희두 연수구의원

연수구의회 박희두 의원이 공공심야약국의 운영 공백을 줄이기 위한 참여 약국 확대와 주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모자건강센터 설립과 보건·복지 통합돌봄 사업에 대해서도 부서 간 협업과 현장 중심의 운영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6일 열린 연수구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6차 기획복지위원회에서 보건소의 202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심의하며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박 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의 진료시간이 기존보다 단축된 데 따른 주민 불편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자가 변경된 진료시간을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담당 부서는 진료시간 조정은 이미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뚜렷한 불편 민원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공심야약국에 대해서는 운영 약국 7곳의 요일별 운영 편차를 지적했다. 매일 운영하는 약국이 없고 일부 요일에는 이용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약사회와 협의해 주 1회 운영에 참여할 약국을 추가로 확보하고 운영일을 고르게 배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시간당 약 4만원 수준의 지원만으로는 참여 유인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담당 부서는 365일 운영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약국 부담을 고려해 주 1회 운영 방식으로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운영 요일과 약국 정보를 주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자동심장충격기 예산과 관리 문제도 확인했다. 신규 설치뿐 아니라 소모품 교체와 유지관리가 가능한지 질의하고, 심정지 대응의 골든타임을 고려해 장비 위치 안내와 주민 대상 사용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담당 부서는 기존 설치 실적과 다른 부서의 자체 설치 현황 등을 고려할 때 관련 예산으로 필요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요양시설 종사자 구강관리 교육과 관련해서는 요양보호사가 근무시간에 집합교육에 참석할 경우 돌봄 공백이나 인력 산정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담당 부서는 시설 방문교육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모자건강센터를 부서별로 분산된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돌봄 사업에서도 보건소와 노인·장애인 관련 부서, 행정복지센터가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과 사후관리까지 유기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서는 생물테러 초동대응 교육·훈련을 격년제가 아닌 매년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담당 부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성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 관련 예산 집행률과 발생 동향도 확인하며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집행 상황을 분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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