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유치 서명운동…11월 15일까지 진행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인천공항 접근성·해양 및 항공 물류 기반·청사 부지 확보 가능성 강조 온라인 QR코드와 행정복지센터 서명부 통해 주민 참여 접수 집중 서명 기간 종료 후 법원행정처 등 관계 기관에 의견 전달 계획

영종구, 인천해사법원 본청사 유치 서명운동
영종구, 인천해사법원 본청사 유치 서명운동

영종구가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영종구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국제 접근성과 해양·항공 물류 기반, 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가능성 등을 유치 근거로 제시했다.

영종구는 26일 본청사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집중 서명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병행한다.

해사국제상사법원은 선박과 해상운송 관련 해사 분쟁 및 국제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이다. 영종구는 법원 설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연간 최대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접근성을 주요 유치 근거로 내세웠다. 해외 해운·물류 기업과 국제상사 분쟁 당사자들이 항공편을 이용해 법원에 방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양·항공 물류 기반과 국제상거래 관련 시설도 유치 논거로 제시했다. 국제회의와 전시, 비즈니스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마이스(MICE) 시설을 활용해 국제 법률 관계자와 해운·물류 기업의 교류를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청사 건립과 향후 시설 확장을 위한 부지 확보 가능성도 강조했다. 구는 제3유보지 등 미개발지를 활용해 법원 청사와 관련 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청사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법률서비스와 해운·물류 관련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해사 법률 특구’ 조성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은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유관기관에 비치된 서명부를 작성하면 된다.

영종구는 집중 서명 기간에 모인 주민 의견을 법원행정처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지역의 입지 여건과 본청사 유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인프라와 뛰어난 해양·항공·물류 중심 입지 등을 갖춘 영종이야말로 대한민국 글로벌 해양 사법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시작점이자 최적지”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공항경제 수도를 지향하는 영종구의 성공적인 도약과 대한민국 해양 영토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서명운동 참여를 당부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この記事は選択された言語では提供されていません。原文を表示し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