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혜 연수구의원, 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이용 실적 자료 요구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연수북페스티벌 5천만 원 예산 편성 근거와 프로그램 구성 질의 장애인·다문화·고령층 맞춤 서비스 이용자 통계 확인 대출 저조·훼손 도서의 재활용 방안도 주문

신선혜 연수구의원
신선혜 연수구의원

연수구의회 신선혜 의원이 연수구립도서관의 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 이용 실적을 확인하고, 사업 대상별 통계와 운영 자료를 정리해 관리할 것을 요구했다.

신 의원은 23일 열린 제284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제5차 기획복지위원회에서 연수구립도서관의 202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연수북페스티벌 예산과 취약계층 도서관 서비스, 작은도서관 운영 및 장서 관리 등을 질의했다.

먼저 신 의원은 연 1회 개최하는 연수북페스티벌에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예산 규모에 걸맞은 사업 효과와 세부 프로그램을 물었다. 도서관 측은 무대 행사에만 3천만~4천만 원 이상이 들 수 있고, 플리마켓과 피크닉존, 독서 프로그램, 작가 북토크,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역 서점과 문화기관의 참여 범위도 확인했다. 도서관 측은 연수구립도서관 분관과 지역 서점 10곳을 비롯해 문화박물관, 인천대학교 등과 협력해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와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마련을 당부했다.

신 의원의 주요 질의는 장애인·다문화가족·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로 이어졌다. 신 의원은 업무계획에 접근성 및 이용 편의 제고가 포함돼 있지만, 대상별 이용 목표와 실제 이용자 수가 제시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실적 자료가 있는지 물었다.

도서관 측은 임산부와 고령층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 택배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관련 기관을 찾아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장애인·아동·고령층 등 대상별 이용 실적은 당시 별도로 정리된 자료가 없다며,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정리해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신 의원은 사업을 계획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규모와 대상별 수요를 파악해야 향후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취지로 자료 확인을 요청했다.

작은도서관 운영과 장서 관리도 질의했다. 도서관 측은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공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전문 사서 배치와 도서 확충, 상호대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출이 저조하거나 훼손된 도서는 점검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폐기하고, 상태가 양호한 도서는 북메이트나 기증 등을 통해 재활용한다고 답했다.

신 의원은 도서 구입에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대출되지 않는 책의 관리와 활용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질의는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가 실제로 얼마나 이용되고 있는지, 그 실적이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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