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 공모…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농·축·수산물부터 관광 서비스까지 4개 분야 모집 23일부터 닷새간 접수… 선정 시 4월부터 1년간 공급

인천광역시 로고(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 로고(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인천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부자에게 제공할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 유인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생산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산·공예품 ▲관광·서비스 등 총 4개 영역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사업장(생산·제조 기반)을 두고 답례품의 생산과 배송이 가능한 업체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인천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4월 29일부터 1년간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답례품 품목을 기존 13개에서 강화섬쌀, 강화벌꿀, 삼양춘(전통주), 식도 세트 등 35개로 대폭 확대해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 바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 업체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실적과 적격 여부를 엄격히 검토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광근 인천시 행정국장은 “기부자들에게 인천의 정체성과 정성을 알릴 수 있는 우수한 답례품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인천 내 역량 있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이를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この記事は選択された言語では提供されていません。原文を表示し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