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영종구의원, 구내식당 주민 개방·슈퍼빈 편의시설 개선 제안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직원 통행료 지원 추이와 금요일 구내식당 운영 방식 질의 플라스틱 회수기 이용 불편 해소하고 설치 장소 재검토 요구

이재진 영종구의원
이재진 영종구의원

이재진 영종구의원이 영종구 직원들의 출퇴근 통행료 지원 현황과 구내식당 운영 방식, 플라스틱 회수기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16일 열린 영종구의회 제4회 임시회 제2차 운영총무위원회에서 총무과와 생활보장과, 노인장애인과, 자원순환과 등의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보고받고 관련 사업의 운영 현황을 질의했다.

총무과 업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직원 출퇴근 통행료 지원 규모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자료를 요청했다. 하늘대교 개통 이후 직원들의 이동 여건이 달라진 만큼 지원 규모가 줄었는지, 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구내식당 운영 방식도 질의했다. 현재 식당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하고 금요일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설명됐다. 이 의원은 조리 인력이 금요일에도 근무한다는 답변을 듣고, 금요일에 주민에게 식당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지 제안했다.

집행부는 구내식당 외부 이용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법적 검토를 했을 때 이용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관련 근거를 확인해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주민들이 구청을 더 친근하게 느끼고 지역 주민의 이용 기회도 넓힐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구 캐릭터의 활용 확대와 홍보물 디자인 개선도 제안했다. 주민총회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엽서를 본 사례를 들며, 캐릭터가 주민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만큼 행사 홍보물과 각종 디자인에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생활보장과 업무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급여 중지와 관련한 사례를 제시했다. 배우자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가구에서 소득이 발생해 수급 자격이 중지된 상황을 언급하며, 소득 변동으로 지원이 중단되는 가구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집행부는 소득이 기준을 초과하면 관련 통보를 받은 뒤 확인 조사를 진행하고, 기준에 따라 보호 중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득이 다시 줄어들거나 실업 상태가 되면 재신청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다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호 중지 대상자 명단을 동에 통보할 때 이웃돌봄이나 자원 연계 등 지원 가능성을 살펴보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행정 절차가 기준에 따라 진행되더라도 갑작스러운 급여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생길 수 있다며, 동 행정복지센터가 해당 가구의 상황을 별도로 살피는 등 공백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노인장애인과 업무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변화를 질의했다. 집행부는 공익활동형과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형 등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80명을 추가로 참여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영종의 지역적 특성과 은퇴자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로 관광·자연 해설사 양성을 제안했다. 고학력 은퇴자와 관련 분야 경험이 있는 주민이 지역의 관광자원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관련 일자리를 발굴해 달라는 취지다.

자원순환과 업무에서는 플라스틱 회수기 ‘슈퍼빈’의 이용 편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설치된 기계 중 이용량이 많은 곳에서 불편이 발생할 수 있고, 수용량이 차면 주민이 가져온 플라스틱을 넣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고령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용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기기를 배치하고, 이용자가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도록 의자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학교 설치와 캔 회수 등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집행부는 현재 슈퍼빈 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5대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설치 장소는 주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구유지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 설치 때 의자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할 수 있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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