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평을 당협, 연일 ‘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촉구’ 거리 시위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이현웅 위원장·강연숙·윤구영 구의원 등 부평구 전역서 피켓 들어 “선택적 특검 남발 중단하고 통일교 게이트 진상규명 수용하라” 압박

부평구청역 앞에서 피켓 시위하는 이현웅 부평구을 당협위원장
부평구청역 앞에서 피켓 시위하는 이현웅 부평구을 당협위원장
부평구 전역에서 피켓 시위하는 강연숙, 윤구영 부평구의원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이현웅)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연일 고강도 거리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현웅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구의원들은 최근 출퇴근 시간대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민주당 공천뇌물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현웅 위원장은 지난 6일 부평구청역 앞에서 강연숙 부평구의원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선택적 특검 남발, 공천뇌물도 특검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민주당의 특검 정국 주도에 맞불을 놓았다. 강 의원은 갈산역에서도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의혹의 부당성을 알렸다.

윤구영 부평구의원은 부개3동 기적의 도서관과 부개종합시장 앞, 삼산2동 삼산거리 등 주민 접점이 많은 지역을 돌며 시위를 벌였다. 윤 의원이 든 피켓에는 ‘더불어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공천뇌물 진상규명, 특검 수용’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적혔다.

이현웅 위원장은 “민주당이 정략적인 목적으로 특검을 남발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을 향한 엄중한 의혹에는 입을 닫고 있다”며 “공천뇌물 의혹과 통일교 게이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민주당은 즉각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평을 당협 측은 당분간 주요 지하철역과 시장 일대에서 릴레이 시위를 지속하며 대시민 홍보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프레임 전쟁이 부평 지역 거리를 중심으로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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