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국비 공모 대응 논의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도시건설위·교육위 공동 간담회…추경 3억원 용역 후속 논의 체육시설 넘어 스포츠·공연·관광 결합한 복합문화거점 구상 정부 복합돔구장 공모 앞두고 타당성 확보·관계기관 협력 강조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 간담회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 간담회

인천시의회가 문학경기장을 스포츠와 공연,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구체화에 들어갔다.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8일 의회 별관에서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 간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국비 공모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건설위원회 김우성·양인모·조성민 의원과 교육위원회 강정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는 인천시의회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원을 반영한 이후 마련됐다. 앞서 김우성 의원은 해당 용역 예산의 추경 반영을 요청했고, 양인모 의원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용역비 편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간담회에서는 문학경기장을 기존 체육시설 기능에 한정하지 않고 대형 공연과 문화행사, 관광 수요까지 수용하는 복합문화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정부가 스포츠와 공연을 결합한 복합돔구장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관련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사전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천시 문학혁신과는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기본계획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중앙부처 공모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비롯해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과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은 인천시가 문학경기장의 새로운 활용 방향으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인천시 역시 문학경기장을 K-컬처 스타디움으로 전환하고 문학 K-컬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구상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김우성 의원은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은 단순한 시설 정비사업이 아니라 인천의 문화·스포츠·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미래전략 사업”이라며 “추경에서 반영된 용역 예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정부 공모에도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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