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 조직 재편…계양갑 이병택·서해을 신성영 조직위원장 선정

종합브리핑 | 김은정  기자 |입력

계양갑 이병택 전 계양구청장 후보, 최고위 의결 거쳐 조직위원장 임명 서해을 신성영 전 인천시의원, 책임당원 경선서 김유곤 후보 제치고 선정 인천 2개 지역 조직위원장 확정…당협 조직 정비 본격화

왼쪽부터 이병택 계양갑, 신성영 서해을 조직위원장
왼쪽부터 이병택 계양갑, 신성영 서해을 조직위원장

국민의힘이 인천 지역 조직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 계양구갑 조직위원장에 이병택 전 계양구청장 후보가 임명된 데 이어, 서해구을 조직위원장에는 신성영 전 인천시의원이 선정됐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6일 전국 9개 경선 지역의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실시하고, 인천 서해구을을 비롯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해구을에서는 김유곤 전 인천시의원과 신성영 전 인천시의원이 경쟁했으며, 신성영 후보가 최다 득표자로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가 됐다.

신성영 신임 조직위원장은 제9대 인천시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이번 서해구을 경선에는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처음 도입된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가 적용됐다. 지역구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ARS 투표가 진행됐으며, 조강특위는 지역별 가·감산점을 반영한 최다 득표자를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했다.

앞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지난 1일 제332차 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조직위원장 18명의 임명안을 의결했다. 인천에서는 계양구갑이 단수 임명 지역으로 결정되면서 이병택 전 계양구청장 후보가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병택 신임 조직위원장은 제8회와 제9회 지방선거에서 계양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계양구갑은 당초 복수 후보자가 조직위원장 공모에 참여했지만, 조강특위의 심사를 거쳐 경선 대상에서 제외됐고 최고위 의결을 통해 이병택 조직위원장 임명이 최종 확정됐다.

반면 서해구을은 복수 후보자가 경쟁하는 지역 가운데 책임당원의 의사를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인천에서는 서해구을이 유일하게 경선 지역에 포함됐다.

이번 조직위원장 선정은 국민의힘이 전국 36개 사고당협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 정비의 일환이다. 국민의힘은 공모에 참여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개별 심층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진행한 뒤 단수 선정 지역과 경선 지역을 구분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는 계양구갑 이병택, 서해구을 신성영으로 조직위원장이 각각 확정되면서 지역 당협 조직 재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서해구을의 경우 신성영 후보가 경선에서 선정 대상자로 결정된 만큼, 향후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이 이뤄진다.

국민의힘은 단수 임명이 확정된 지역의 경우 조직위원장이 당협 운영위원장 선출 절차를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며, 경선 지역 역시 최종 임명 이후 당협 조직 정비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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