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상상플랫폼 지진·화재 복합재난 훈련…현장 지휘체계 점검

종합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공연 중 시설 붕괴·화재 발생 가정…관람객 대피·부상자 구조 구청 상황실과 상상플랫폼 동시 가동…기관별 대응체계 연계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12개 기관과 주민 200여 명 참여

제물포구, 상상플랫폼 붕괴·화재 가정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제물포구, 상상플랫폼 붕괴·화재 가정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제물포구가 대규모 공연시설에서 지진과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을 가정해 관람객 대피부터 부상자 구조, 응급의료, 현장 지휘와 복구까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제물포구는 지난 1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상상플랫폼을 연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합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인천항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뒤 K-팝 공연이 진행 중인 상상플랫폼 일부가 붕괴하고 화재까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재난인 만큼 대규모 관람객 대피와 다수 부상자 발생 상황을 함께 반영했다.

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실제 사고 현장으로 설정한 상상플랫폼을 동시에 가동해 상황 전파와 의사결정, 현장 대응이 이어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현장에서는 부상자 구조와 관람객 대피,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 설치와 피해 수습·복구가 진행됐다.

제물포구청을 비롯해 제물포소방서, 제물포경찰서, 인천 해역방어사령부, 인천의료원, 인천백병원, 인천관광공사, 미추홀구청,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KT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센터와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주민 등 200여 명도 함께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재난안전상황실 토론훈련을 주재한 뒤 현장응급의료소를 찾아 부상자 응급처치 과정에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훈련에 참여해준 많은 분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제물포구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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