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3동 112신고 16.6% 증가…김원진 서해구의원, 파출소 신설 협의

의정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청라지구대서 청라3동 주요 신고지역까지 출동 8~14분 5대 범죄도 14.5% 증가…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1,828명 김원진 위원장, 서부경찰서장 만나 연말 신설 심사 반영 요청

김원진 서해구의원, 청라3파출소(가칭) 신설 협의
김원진 서해구의원, 청라3파출소(가칭) 신설 협의

청라지역의 112 신고와 5대 범죄가 증가한 가운데 청라3동을 담당할 가칭 ‘청라3파출소’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재 청라지구대에서 청라3동 주요 신고지역까지 출동하는 데 최대 14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김원진 서해구의회 기획행정안전위원장은 이임걸 인천서부경찰서장을 만나 청라3동 지역경찰관서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올해 말 예정된 신설 심사에 주민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요청했다.

인천서부경찰서 검토자료에 따르면 청라지구대에서 청라3동 주요 신고지역까지의 출동시간은 청라호수공원 블루노바홀 약 8분, 파크더샵레이크테라스 아파트 약 14분으로 조사됐다.

청라지구대가 맡고 있는 치안 수요도 늘었다. 연간 112 신고는 2021년 1만7천619건에서 최근 1년간 2만579건으로 1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5대 범죄는 1천37건에서 1천188건으로 14.5% 늘었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1천828명으로, 경찰서 검토자료에 제시된 전국 평균 약 1천50명보다 많았다.

청라3파출소가 신설될 경우 예정 관할구역의 인구는 3만6천919명으로 분석됐다.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연간 112 신고는 6천472건, 5대 범죄는 449건으로 집계됐다.

청라지역의 개발과 교통량 증가도 신설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코스트코 청라점 입점과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이어 하나금융타운, 스타필드 청라,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이 예정돼 있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변화에 따라 향후 치안 수요를 함께 검토하고 있다.

청라3파출소 신설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청라3동을 담당할 지역경찰관서 신설을 올해 인천경찰청에 요청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현재는 신설 심사를 앞두고 필요성과 여건을 검토하는 단계다.

김원진 위원장은 그동안 이용우 국회의원과 인천경찰청 관계자 등을 만나 청라3동 지역경찰관서 신설 방안을 논의해 왔다.

김 위원장은 “긴급한 순간에는 경찰이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늘어나는 치안 수요와 주민들의 신설 요구가 심사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인천서부경찰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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