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화1·2·3·주안5·6동)이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위생과와 자원순환과 등 관련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과 선제적인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배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93회 미추홀구의회 임시회 복지건설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관내 대형 예식장과 뷔페식당 등 음식물 쓰레기 다량 배출 업소에 대한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배 의원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 업무를 단순히 자원순환과 소관으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라, 음식점 인허가와 관리를 맡은 위생과가 함께 나서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배 의원은 “위생교육 시 자원순환과와 협업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구체적인 정보와 기술적 대안을 업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며 “서울시 등 타 지자체 사례처럼 감량 기기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한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주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구 위생과 관계자는 “올해 사업 추진 시 자원순환과와 긴밀히 협의해 위생교육과 지도 점검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배 의원은 보건 행정 분야에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원 사업의 내실화를 주문했다. 특히 ‘제1형 당뇨(소아 당뇨 포함)’ 환자들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며 “인슐린 투여가 필수적인 제1형 당뇨 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들도 본인 부담금으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보건소 관계자가 “관내 1형 당뇨 환자는 360여 명으로 추산되며, 본인 부담금 30% 중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하자, 배 의원은 “주위에 인슐린을 맞는 환자들이 많은 만큼, 이들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단서 첨부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배 의원은 “국가적 과제인 쓰레기 감량과 주민의 생존권이 달린 질환 지원은 행정의 칸막이를 허물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미추홀구 보건·위생 행정이 기존의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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