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전 출항과 대형 여객선 투입 필요성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논의됐다.
옹진군의회는 1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연평항로를 비롯한 도서지역 여객선 운항 현황과 주민 교통 불편을 살폈다.
옹진군은 연평항로 여객선 검사 기간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1일 2항차 운항과 화물 수송이 가능한 대체 선박을 투입한 사례를 보고했다.
또 여객선 운임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액은 총 257억3천600만원으로 전년보다 39.6% 증가했으며 이용실적은 약 222만건으로 전년보다 41.3%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연평도 주민 입장에서는 운항 횟수뿐 아니라 출항 시간과 선박 규모가 생활교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전 시간대 출항과 보다 안정적인 대형 선박 투입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옹진군은 여객선 운항 지원을 통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있지만 선박 확보와 선사 운항 여건 등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모든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다.
여객선은 주민들의 병원 이용과 생필품 구매, 행정기관 방문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교통수단인 만큼 관광교통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향후 선사와 인천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연평항로의 운항시간과 선박 규모를 개선할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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