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도로공사 업체 재정난에 공사 지연·체불…김재홍 의원 “전수조사 필요”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업체 재정 문제로 일부 공사 지연·체불 등 사례 제기 김 의원 “비슷한 사례 더 있는지 전체 공사 살펴야” 도서지역 특성 고려한 공정관리·계약관리 강화 요구

김재홍 옹진군의원
김재홍 옹진군의원

옹진군이 발주한 일부 도로공사에서 시공업체의 재정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임금·대금 지급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난 가운데 유사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재홍 의원은 지난달 1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공사 업체의 재정 상황과 공사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감사 과정에서는 일부 도로공사와 관련해 업체의 재정난으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거나 체불, 채권압류 등으로 현장에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논의됐다.

김 의원은 특정 사업 하나의 문제로 끝내기보다 현재 옹진군이 발주한 공사 가운데 유사한 상황이 발생한 사업이 더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도서지역에서 공사가 지연되면 준공 일정이 늦어지는 것뿐 아니라 주민 통행과 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자재와 인력 이동이 육지보다 어려운 섬 지역에서는 시공업체의 재정 상황이 실제 공정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따라서 계약 이후에도 업체의 현장 운영 상황과 공정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이 요구한 전수조사가 실제로 이뤄질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도로공사의 체불과 공사 지연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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