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축제 평가체계 본격 가동…8개 축제 현장평가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제2기 축제육성위원회 출범…전문가 15명 구성, 2년간 활동 2억원 이상·2일 이상·전담조직 갖춘 축제 대상 평가 10월 주요 축제 현장평가 후 12월 최종보고…내년도 정책에 반영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가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제 현장을 직접 평가하고 결과를 다음 연도 정책에 반영하는 평가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인천시는 29일 시청에서 축제·문화예술 및 안전 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제2기 인천광역시 축제육성위원회를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제2기 위원회는 축제·문화예술 전문가 12명, 축제 안전관리 전문가 1명, 인천시의회 의원 1명 등 위촉직 14명과 당연직인 문화체육국장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9월 2일부터 2028년 9월 1일까지 2년이다.

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축제 발굴과 육성, 평가, 중앙부처 지원 축제 추천, 안전관리 등 인천시 축제 정책 전반을 심의·자문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인천 축제 육성정책 고도화 방안’ 추진 상황과 올해 축제별 현장 평가 조 편성안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 평가는 인천연구원 정책연구과제와 연계해 전문성을 높인다.

평가 대상은 총사업비 2억원 이상, 개최 기간 2일 이상, 전담 조직을 갖춘 관내 8개 축제다. 평가는 위원 2명이 한 조를 이뤄 축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1단계 현장평가와 현장평가 결과를 위원회가 종합 심의하는 2단계 종합평가로 진행된다.

현장평가는 오는 10월 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소래포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1883 짜장면 축제 등 주요 축제 7곳이 평가 대상에 포함되며, 앞서 8월 열린 신송도해변축제는 사전 평가를 마쳤다.

인천시는 10월 말 위원회를 열어 종합평가를 진행한 뒤 12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평가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방안은 내년도 축제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전유도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제2기 위원회는 축제의 기획력과 콘텐츠 경쟁력은 물론, 최근 중요성이 커진 안전관리 역량까지 꼼꼼히 살피게 된다”며 “이번 평가가 단순한 순위 매기기에 그치지 않고 각 축제의 실질적인 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위원들의 전문성을 시정 정책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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