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원, 아시안게임 금·은메달 들고 귀국…“전국체전 준비 이어간다”

지역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K-4 500m서 중국 0.255초 차 제치고 금메달…한국 최초 기록 K-1 500m도 0.02초 차로 은메달…항저우 이어 2회 연속 메달 2024년 창단 연수구청 카누단, 백마강배 종합우승 등 성과 이어가

왼쪽부터 이재호 연수구청장, 장상원 선수
왼쪽부터 이재호 연수구청장, 장상원 선수

연수구청 카누단 ‘레드윙스’ 소속 장상원 선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하나씩 획득하고 귀국했다.

장 선수는 지난 2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호수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카약 4인승(K-4) 500m 결승에서 중국 대표팀을 0.255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이 아시안게임 K-4 500m에서 획득한 첫 금메달이다.

이어 26일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K-1 500m 결승에서는 3위 카자흐스탄 선수를 0.02초 차로 앞서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장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하며 두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을 기록했다.

귀국한 장 선수는 연수구청 카누단 훈련지인 화천으로 이동해 다음 달 16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귀국한 장 선수를 만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성과는 44만 연수구민 모두의 자랑”이라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 선수는 “가족들과 구청장님을 비롯한 응원단의 응원 덕분에 더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수구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원 선수의 성과는 연수구청 카누단의 최근 성적과도 맞물린다. 연수구청 카누단은 2024년 1월 창단했으며, 지난 7월 열린 ‘2026년 제22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은메달 8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3년 차를 맞은 연수구청 카누단은 국내 대회에서 성적을 쌓는 동시에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선수단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장 선수는 이제 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획득을 뒤로하고 전국체전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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