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광 옹진군의원 “신도평화대교 CCTV, 투신 예방 기능 갖춰야”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옹진군 “지능형 CCTV 구축…영흥대교에 자살예방 CCTV 4대 설치” 차량 감시 넘어 보행자 이상행동 감지 기능 제안 신도항 CCTV는 방범용 장비 위치·방향 조정 검토

박주광 옹진군의원
박주광 옹진군의원

옹진군의회에서 신도평화대교 등 교량에 설치되는 CCTV를 차량 통행 감시 중심에서 벗어나 투신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장비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옹진군의회는 2일 제25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난안전과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받았다.

박주광 의원은 영흥대교와 선재대교 등에 설치된 재난용 CCTV 관제 상황을 확인한 뒤 신도평화대교에도 이상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할 수 있는지 물었다.

통신관제담당은 현재 CCTV 관제센터에 지능형 CCTV가 구축돼 있으며 움직임에 따라 화면을 전환하고 위험신호가 발생하면 경보를 울리는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영흥대교에는 올해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CCTV 4대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비는 교량 외곽을 중심으로 보행자의 이상행동 등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차량을 주차한 뒤 교량으로 걸어가는 경우 기존 차량 중심 CCTV만으로는 상황을 즉시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보행자 중심의 예방 기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선 의장도 해루질이나 교량 투신처럼 특정 위험요소를 감시해야 하는 지역에는 지능형 CCTV를 우선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군은 현재 도입하는 CCTV를 대부분 지능형 장비로 설치하고 있으며, 지능형 CCTV 한 대당 설치 비용은 대략 500만~700만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영진 의원은 신도항 입구 CCTV의 촬영 방향을 물량장과 차량 진입 방향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통신관제담당은 방범용 CCTV라면 위치와 방향을 조정해 해당 지역을 비추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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