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남동구의원, 불법주정차 견인 1인 작업 지적…“인력 확보해야”

의정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견인업무 현장인력 1명 운영 확인 하루 불법주정차 견인 5~6대…30㎏ 이상 장비 사용 김 의원 “장기적 인력 확보 필요”…내년도 예산 반영 검토 주문

김진형 남동구의원
김진형 남동구의원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의 불법주정차 차량 견인 업무가 현장에서 사실상 1인 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력 확충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진형 남동구의원은 3일 열린 제312회 남동구의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결산 심사에서 도시관리공단의 불법주정차 견인 인력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한 인력 확보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공단의 2025회계연도 불법주정차 견인 관련 결산에서 인력운영비 집행잔액이 발생한 배경을 물었다.

공단은 무인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시간외근무수당이 줄었고 야간 출동 인력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견인 관련 근무자는 기사 1명과 사무행정 1명 등 2명이지만, 실제 현장 견인 업무는 기사 1명이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측은 견인 과정에서 다른 인력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주차팀 기동반이나 환경반 인력을 함께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하루 평균 5~6대의 불법주정차 차량을 견인하고 있으며, 차량 바퀴를 들어 올리는 장비는 30㎏ 이상으로 무게 부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기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견인차량 인력 확보 필요성이 지적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무인관리시스템 도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 견인업무를 1명이 수행하는 상황을 두고 작업 안전을 고려한 인력 운영이 필요하다며 내년도 예산에 인력 확보 방안을 반영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공단은 관련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공단의 2025회계연도 결산에 따르면 불법주정차 견인 특별회계 예산은 2억8634만원이며 이 가운데 2억3741만원을 집행해 4893만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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