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충북도민회가 출범 80년 만에 인천지역 충북 향우들의 교류와 결속을 위한 새로운 공간인 도민회관을 마련했다.
인천충북도민회는 22일 남동구 소재 인천충북도민회관에서 도민회 임원진과 인천지역 8개 향우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민회관 개관 준비와 함께 도민회와 각 지역 향우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향우회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인천충북도민회에는 현재 계양구, 서해구, 연수구, 옹진군, 미추홀구, 제물포구, 한국GM대우, 남동공단 등 8개 향우회가 지부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이미경 회장은 도민회관 마련 과정에서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후배들과 후손들에게 아름답게 물려주고, 도민회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고 말했다.
오왕균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장으로서 이미경 회장을 비롯해 도민회 임원진, 각 지역 향우들과 함께 도민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각 지역 향우회에서는 도민회관을 중심으로 향우 간 소통과 단합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황옥순 연수구 사무국장은 “향우 회원 간 신뢰와 단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도민회와 지역 향우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단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남동공단 사무국장은 남동공단 향우회가 사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며 “고향 충북을 생각하며 다들 열심히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도민회관까지 개관하니 상징성이 크고 좋다”고 말했다.
김종환 제물포구 사무국장은 “도민회관이 개관하고 존재하다 보니 지나가다가 볼 때면 힘이 생긴다”며 “새로 출범한 제물포구에서 새로운 충북 향우들을 회원으로 모시려고 하는데 도민회관이 큰 역할을 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회의를 준비한 김재영 도민회 사무총장은 도민회관 개관을 계기로 도민회와 각 지역 향우회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 향우회의 활동과 회원들의 의견을 도민회 차원에서 공유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해 도민회관이 향우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김미연 도민회 사무국장도 도민회관을 중심으로 향우들의 참여를 넓히는 데 의미를 뒀다.
기존 향우회원뿐 아니라 인천에 거주하는 새로운 충북 출향인들이 도민회와 각 지역 향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하고, 도민회관을 향우 간 만남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충북도민회는 1946년 출범해 인천지역 충북 출향인들의 교류와 결속을 이어왔다.
이번 도민회관 마련은 출범 80년 만에 자체적인 활동 공간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도민회 운영의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이미경 회장은 “1946년에 시작한 도민회가 80년 만에 회관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 향우회가 합심해 단결하고 소통하면서 도민회 발전과 후배,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며 “회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충북도민회는 충북도민회중앙회와 함께 출향인과 도민이 하나 되어 충북 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향우 교류와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민회는 도민회관 개관을 계기로 향우 간 교류와 지역사회 활동을 기존보다 확대하고, 8개 향우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회는 10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도민회관 개관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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