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에코나눔장터, 중고물품 재사용부터 수선·새활용까지

종합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주민들이 의류·도서·생활용품 직접 판매…물품 재사용 실천 폐목재·커피박·바다유리 등 활용한 11개 새활용 체험 운영 판매 수익 일부·체험비 전액 지역 취약계층 지원

2026년 미추홀에코나눔장터
2026년 미추홀에코나눔장터

미추홀구가 중고물품 재사용부터 수선과 폐자원 새활용까지 주민이 직접 체험하는 자원순환 장터를 열었다.

미추홀구는 지난 19일 도화동 쑥골광장(앨리웨이 인천)에서 ‘2026년 미추홀에코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의류와 도서, 잡화 등 중고 생활용품을 거래했다. 자전거와 우산을 고쳐 쓰는 ‘수리 마당’과 생활용품을 직접 수선하는 공간도 운영됐다.

폐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폐목재를 활용한 반려화분, 커피박 도어벨, 바다유리·폐가죽 키링, 천연 수세미 만들기 등 11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는 물품 재사용과 수선, 새활용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동시에 나눔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 일부와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나눔과 친환경 실천이 주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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