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추석 성묘객 안전관리 강화…비상벨·산불 대응 점검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계단 안전벨 배터리→상시 전원 전환…낙상 안내 기능 안정화 화장실 비상벨 112·승화원 통제실 연계 상태 확인 냉방설비 300여 대 정비·야외 묘역 산불 감시인력 배치

인천가족공원
인천가족공원

추석 연휴 성묘객이 집중되는 인천가족공원에서 낙상과 응급상황, 화재 등에 대비한 시설별 안전관리체계가 강화된다.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은 지난 18일 성묘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안전설비와 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계단 안전벨의 전원 공급 방식 개선이다. 기존 배터리 방식에서 상시 전원으로 전환해 방전에 따른 안내 기능 중단 가능성을 줄이고, 계단 이용객에게 ‘낙상 주의’ 안내가 지속적으로 송출되도록 했다.

화장실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도 112 경찰 신고와 승화원 통제실로 실시간 알람이 전달되는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의 연동 상태를 확인했다.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실내 시설에서는 성묘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대비해 냉방설비 300여 대를 사전 정비하고 화재 예방시설도 함께 점검했다.

야외 묘역에는 산불 감시 전담 인력을 배치해 화재 위험요인을 살피고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보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 운영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성묘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시설공단은 추석 연휴에도 현장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성묘객 분산을 위해 사전성묘와 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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