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다사랑의집, 퇴소자와 함께하는 추석…푸른동행·이원의료재단 200만원 후원

지역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가족과 관계 끊긴 시설 거주인·퇴소자 한자리에 명절 음식·간식 마련해 공동 식사와 안부 나눔 퇴소 후에도 명절이면 찾는 ‘다사랑의집’ 인연 이어가

푸른동행·이원의료재단 다사랑의집에 추석 지원금 전달
푸른동행·이원의료재단 다사랑의집에 추석 지원금 전달

가족이 없거나 가족과 관계가 끊겨 시설에서 명절을 보내는 노숙인요양시설 거주인들이 퇴소자들과 함께 추석 음식을 나눈다.

사단법인 푸른동행과 이원의료재단은 추석을 앞둔 17일 인천 미추홀구 노숙인요양시설 다사랑의집에 2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거주인과 퇴소자가 함께하는 추석 행사에 필요한 음식과 간식 등을 마련하는 데 사용된다.

다사랑의집은 매년 명절마다 거주인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안부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시설을 떠난 뒤에도 일부 퇴소자들은 명절이면 다사랑의집을 다시 찾아 과거 함께 생활했던 사람들과 종사자들을 만난다.

이번 행사는 현재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뿐 아니라 퇴소자도 초대해 함께 명절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설 퇴소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관계를 명절을 계기로 다시 연결하는 자리다.

강순구 푸른동행 대표는 “다사랑의집 거주인과 퇴소자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순 다사랑의집 원장은 “다사랑의집은 거주인과 퇴소자들이 언제든 다시 찾아와 함께 밥을 먹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보금자리 같은 곳”이라며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푸른동행과 이원의료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사랑의집은 후원금으로 명절 음식과 간식을 준비해 거주인과 퇴소자가 함께 식사하며 추석을 보내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この記事は選択された言語では提供されていません。原文を表示し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