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옥분 제물포구의원, 숭인지하차도·중앙시장·화도진로 등 원도심 현안 해법 요구

의정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숭인지하차도 추가 지연 가능성·‘배다리 지하차도’ 명칭 변경 여부 질의 중앙시장 활성화·북성포구 친수공간·어항구 지정 방안 점검 화도진로 확장과 괭이부리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상황 확인

유옥분 제물포구의원
유옥분 제물포구의원

숭인지하차도와 중앙시장, 북성포구, 화도진로, 괭이부리마을 등 제물포구 원도심 주요 현안에 대한 구의 대응을 점검하는 구정질문이 나왔다.

유옥분 제물포구의원은 제물포구의회 제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통·상권·수변공간·주거환경 등 5개 현안을 제시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물었다.

숭인지하차도는 당초 2026년 상반기 개통 예정에서 2027년 8월로 일정이 미뤄진 만큼 추가 지연 가능성을 확인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차난과 소음, 분진 등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요구했다.

시설 명칭을 ‘배다리 지하차도’로 변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유 의원은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인천시 지명심의위원회에 공식 요청했는지와 구의 입장을 물었다.

중앙시장에 대해서는 쇠퇴한 전통 혼수거리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변화한 혼수·예단 수요에 맞춰 상권을 재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동인천역 개발과 연계한 중앙시장 활성화 계획과 시장 내 보도블록 등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정비도 주문했다.

북성포구 십자수로 매립지는 주민 친수공간과 어업인의 생존권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부시설 활용계획 용역 재추진 일정과 주민·어업인 의견을 반영한 조정 방안, 향후 어항구 지정 추진 가능성과 절차를 질의했다.

화도진로는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과 정비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확장 필요성을 제시했다. 배다리삼거리에서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평사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왕복 6차로 확장 방안과 시와의 협의 상황을 물었다.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확인했다. 인천도시공사의 인력 부족으로 구가 설계공모를 직접 추진하는 방안의 검토 결과와 함께 모듈러 주택의 구조·관리상 한계 및 보완책을 질의했다.

이번 구정질문에 대한 김찬진 제물포구청장과 부구청장의 답변은 18일 오전 10시 제물포구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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