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차 추경 17조192억원 규모…시의회서 21억9천만원 순감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시 자체 구조조정 2,114억원 이어 의회서 200억여원 삭감·178억여원 증액 아동수당 26억원·K-컬처 스타디움 용역 3억원 등 신규 반영 인천관광공사 운영지원금 20억원 삭감…인천e음 캐시백 779억원 유지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인천시가 제출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 심사를 거치며 21억9천657만원 줄어든 17조192억5천969만원 규모로 수정 가결됐다. 다만 최종 예산안은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5일 제313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시가 당초 제출한 추경 규모는 17조241억2천611만원이었다. 예결특위 심사에서는 세출 기준 178억4천842만원을 증액하고 200억4천500만원을 감액해 시 제출안보다 21억9천657만원을 순감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1억9천342만원 증액되고 특별회계는 73억9천만원 감액됐다. 세입에서도 93억2천668만원이 증액되고 141억9천309만원이 감액되면서 세입·세출 조정 등을 반영한 전체 추경 규모는 시 제출안보다 48억6천641만원 줄었다.

예결특위 심사 과정에서는 아동수당 급여 지급에 26억513만원,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기본계획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3억원,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 연구용역에 7천만원을 신규 반영했다.

특별회계에는 공촌천·심곡천 배수갑문 확장 및 이중수문 설치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6억원이 새로 포함됐다. 계양천 친수보행로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군용철로 이용환경 개선에도 각각 2억원이 추가됐다.

반면 인천관광공사 운영지원금은 110억원에서 90억원으로 20억원 삭감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예결위에서는 공사 운영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수진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제물포2)은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금액뿐 아니라 예산이 투입되는 조직 운영 등도 살펴봐야 한다”며 “공사에 맞게 예산을 편성한 뒤 사업도 해야 하는데 너무 방관해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천e음 캐시백 지원 예산 779억원은 예결특위 심사에서 별도 증감 없이 유지됐다. 수정 가결된 제2회 추경안은 오는 18일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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