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섬·호텔·MICE까지 친환경 운영 확대…장관상 수상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도도하게 살아보기’·호텔 에코 패키지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송도컨벤시아 환경성적표지·ISO 20121 등 환경관리 체계 구축 본사·호텔·컨벤션시설까지 3R 캠페인…사업장별 관리 강화

2026 국가공헌대상 시상식
2026 국가공헌대상 시상식

인천관광공사가 섬 관광부터 호텔 숙박, 전시·회의시설 운영까지 친환경 관리 범위를 넓힌 성과로 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인천관광공사는 15일 열린 ‘2026 국가공헌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친환경 경영을 별도 사업에 한정하지 않고 관광상품과 숙박서비스, MICE 시설 운영에 적용해 왔다. 직원 중심의 환경활동에서 나아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섬 관광상품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버파크호텔에서는 연박 고객이 침구류 교체를 요청하지 않으면 요금을 할인하는 ‘에코 패키지’를 운영해 숙박 과정에서 자원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대규모 행사시설인 송도컨벤시아의 환경관리도 강화했다. 송도컨벤시아는 국내 컨벤션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으며, 공사는 지속가능 MICE 관련 ISO 20121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본사와 송도컨벤시아, 하버파크호텔 등에서는 재사용·재활용·절약을 내용으로 하는 3R 캠페인을 진행하고, 친환경 드론쇼와 디지털숲 등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ESG 위원회를 통해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 실적을 관리하고 탄소저감과 에너지절감 지표를 계량화해 경영 목표에 반영하고 있다. 지방공기업 최초 ‘EarthCheck Gold’ 인증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친환경 관광 콘텐츠와 사업장 구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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