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중예술고, 공립 특목고 전환 앞두고 창작·공연 교육공간 마련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5층 규모 ‘라온관’ 개관…공연실습장 ‘예인홀’ 등 갖춰 실용음악·연기·무용·영상제작 전공교육 연계 2027학년도 전국 최초 공립 대중예술 특목고 전환 준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라온관 개관식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라온관 개관식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가 2027학년도 공립 대중예술 특수목적고등학교 전환을 앞두고 학교 안에서 창작과 실습, 공연을 연계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공간을 마련했다.

인천대중예술고는 15일 ‘라온관’ 개관식을 열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에 새 교육시설을 공개했다.

라온관은 지상 5층 규모의 복합 문화예술교육 공간이다. 1층에는 식당 ‘소담뜰’, 2~3층에는 체육관 ‘한울마당’, 4~5층에는 공연실습장 ‘예인홀’이 조성됐다.

특히 공연실습장인 예인홀은 실용음악과 연기예술, 실용무용, 영상제작 등 학교의 전공교육을 실제 창작과 무대 경험으로 연결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천대중예술고는 현재 실용음악과·연기예술과·실용무용과·영상제작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7학년도부터 전국 최초 공립 대중예술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라온관은 특목고 전환 이후 강화되는 전공교육에 필요한 실습과 창작 활동을 학교 안에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라는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전공별 연습뿐 아니라 여러 전공이 함께 작품을 만드는 활동에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제작과 공연예술을 연계해 기획·촬영·연출·공연까지 경험하는 등 전공 간 협업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개관식에서도 학생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야외 버스킹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시설 참관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연출한 오프닝 영상도 상영됐다. 이어 뮤지컬과 실용무용, 밴드 연주 등 전공별 공연이 이어졌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개관식에서 학교 공간을 학생들이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배움터로 규정하며 전문적인 배움이 진로와 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학교의 공간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또 하나의 배움터”라며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자신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전문적인 배움을 통해 진로와 꿈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교육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인천대중예술고는 앞으로 라온관을 활용해 전공별 실습은 물론 전공 간 협업과 공연·창작 활동을 확대하고, 공립 대중예술 특목고 전환에 맞춘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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