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가 주민이 직접 굴포천의 생태환경과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주민 점검단을 운영한다.
부평구는 15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에서 주민 점검단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유해종·일반종·보호종 등 주요 생물종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하천을 직접 걸으며 생물종을 관찰하고 유해종을 제거했다. 수질과 쓰레기 등 주변 환경뿐 아니라 산책로와 안전시설 등 하천 이용시설의 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주민 점검단은 앞으로 매달 개별적으로 굴포천을 점검하고 생태환경, 수질, 시설물 상태 등을 점검표에 작성해 구에 제출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주민 점검 결과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후 점검 용역과 연계해 향후 하천 유지·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의 현장 점검 결과를 정기적으로 축적해 하천 관리에 반영한다는 취지다.
구는 앞으로 주민 점검단 참여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굴포천 관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굴포천을 직접 이용하는 주민들이 하천의 변화를 꾸준히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주민 점검 결과를 실제 하천 관리에 잘 반영해 주민과 함께 굴포천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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