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경 인천시의원 “환경·보건 조사, 행정·정책·시민정보로 연결해야”

의정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악취는 기후에너지국·군구·보건환경연구원이 역할 분담해 관리 대기측정망 33곳 운영…오존 등 측정 결과 시민에게 공개 미세먼지 분석부터 축산물 도축검사까지 현장 대응체계 점검

안수경 인천시의원
안수경 인천시의원

인천시의 환경·보건 분야 조사 업무가 정책 부서와 군·구,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 분담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의회에서는 조사 결과가 행정조치와 정책 수립, 시민 정보 제공까지 이어지는지를 점검했다.

안수경 인천시의원은 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환경교통위원회에서 악취조사와 기후대기 측정, 미세먼지 분석, 축산물 검사 등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 체계를 확인했다.

악취관리의 경우 기후에너지국은 관련 정책과 법률, 회의 및 행정관리를 담당하고 군·구는 악취 민원을 접수해 대상 지역을 관리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군·구의 의뢰를 받아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해당 군·구에 통보돼 민원인 설명과 관리조치에 활용된다. 필요할 경우 기후에너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이 함께 현장에 나가 조사하며 월별·분기별 악취자료도 정리한다.

대기질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과 대기오염도 등을 분석해 시와 국가의 탄소저감·대기정책 수립에 제공하고 있다.

대기측정망은 도시와 도로변 등 33곳에서 운영된다. 광화학대기오염 측정소도 운영하고 있으며 측정 결과는 환경 관련 사이트와 6개 전광판에 공개한다. 오존 경보와 주의보 등은 신청 시민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안내한다.

안 의원은 미세먼지 분석에 사용되는 칭량시스템의 운영 방식과 설치 목적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원 내부에 고정형 칭량시스템을 설치해 시료 채취 전후의 무게 차이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미세먼지와 실내공기질 등 오염물질을 분석하고 있다. 기존 본원에 이어 생활환경조사과가 있는 별관에도 추가로 설치했으며, 노후 장비를 교체한 것이 아니라 분석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물 검사체계도 점검했다.

가좌동 소·돼지 도축장과 계산동 가금류 도축장에는 도축검사관이 상주한다. 도축 전 외관·임상검사와 도축 후 내장 등을 검사하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추가 분석한다.

평상시에는 주중 거의 매일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명절과 삼복철처럼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에는 검사시간을 앞당기거나 검사체계를 강화한다.

안 의원은 각 조사와 검사가 실제 행정관리와 정책 수립, 시민 안전을 위한 정보 제공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확인하고 향후 보건환경연구원의 다른 검사사업에 대해서도 별도의 설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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