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부평’ 15주년…14권 함께 읽은 81만 명, 책 축제로 만났다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2012년 시작해 매년 구민이 한 권의 책 선정 부평아트센터서 야외도서관·22개 체험공간 운영 박준 시인 북 콘서트·15주년 북토크 등 프로그램 마련

책 읽는 부평’ 15주년 책 축제 ‘부평의 한 책, 우리의 시간’
책 읽는 부평’ 15주년 책 축제 ‘부평의 한 책, 우리의 시간’

부평구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어 온 ‘책 읽는 부평’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지난 14년간 선정된 대표도서는 14권, 누적 참여자는 81만 명에 이른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지난 12일 부평아트센터 일대에서 2026년 ‘책 읽는 부평’ 책 축제 ‘부평의 한 책, 우리의 시간’을 개최했다.

‘책 읽는 부평’은 2012년 시작된 부평구의 독서문화운동으로, 매년 구민이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 축제는 15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독서를 매개로 참여해 온 구민들이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평구립도서관 6개관은 이날 야외로 나와 잔디광장에 야외도서관을 운영했다. 22개 체험·홍보 공간에서는 독서 체험과 전시, ‘책 여권’ 도장 모으기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가족 공연과 함께 ‘책 읽는 부평 15주년 북토크’, 박준 시인의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도 이어졌다. 북토크에는 역대 대표도서를 함께 읽어 온 구민 5명이 참여해 독서 경험과 ‘책 읽는 부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0월 17일에는 2019년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인 『푸른 사자 와니니』의 이현 작가가 참여하는 북 콘서트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립도서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운영팀(032-500-2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14권의 책을 함께 읽어 온 15년의 시간을 한자리에서 돌아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구민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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