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문화원, 19일 화도진공원서 ‘화도진민속축제’…30여 개 체험 마련

문화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노리개·제기·실팽이 만들기부터 단청·민화 색칠까지 수문장·주몽·김만덕·콩쥐 등 민속 인물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족인형극·마술쇼·축하공연 등 공연도 진행

제물포문화원, 추석 맞아 ‘화도진민속축제’ 개최
제물포문화원, 추석 맞아 ‘화도진민속축제’ 개최

제물포문화원이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축제를 연다.

제물포문화원은 오는 19일 화도진공원 일원에서 ‘2026 화도진민속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행사다.

축제는 화도진공원 곳곳에서 체험과 놀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노리개와 실팽이, 제기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단청무늬와 민화 색칠하기 등 3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민속 인물을 활용한 체험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화도진 수문장을 비롯해 신궁 주몽, 거상 김만덕, 콩쥐, 각설이, 엿장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캐릭터와 함께 놀이와 미션을 수행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주차장 폭포무대에서는 축하공연이 열리며, 행사장 곳곳에서 마술쇼와 가족인형극 등이 진행된다.

지역 기관과 단체도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 지원에 참여한다. 제물포구가족센터는 다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제물포구자원봉사센터는 캘리그래피와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마련한다. 한국자유총연맹 제물포구지회는 태극기 에코백 색칠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바로병원은 의료지원을 맡는다.

조장환 제물포문화원장은 “올해 축제는 전통문화를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놀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만큼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화도진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우리 민속문화의 재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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